최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과학 유튜브 채널 쿠르츠게작트(Kurzgesagt)에서 매우 충격적인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.
"South Korea is over", 즉 "대한민국은 끝났다"라는 타이틀이었죠.
게다가 썸네일엔 태극기가 불타고, 서울이 번개 맞고, “녹아내리고 있다”는 자막까지 등장합니다.
어라? 이건 좀 심한 거 아닌가요?
하지만 이 영상은 단순한 어그로가 아니라,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를 중심으로 한 심층적인 경고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.
🎬 왜 한국을 찍었을까?
쿠르츠게작트는 보통 특정 국가를 콕 집어 비판하지 않습니다. 그런데 이번엔 달랐습니다.
그 이유는?
👉 출산율 0.72, 서울은 무려 0.55
인류 역사상 유례 없는 수치에 충격을 받은 것이죠.
📉 출산율 0.72가 의미하는 것
- 100명이 36명이 되고
- 그 36명은 다시 13명이 되고
- 결국 3세대만에 인구가 87% 감소
(0.72의 3제곱 ≒ 0.36 → 0.13 → 0.05)
📉 2060년 대한민국의 모습
쿠르츠게작트는 이렇게 예측합니다.
- 평균 연령 61세
- 65세 이상이 인구의 50%
- 25세 이하는 단 10%, 5세 이하는 1%
- 인구는 3,580만 명으로 감소
- 지방 도시들은 소멸, 자연으로 회귀
- 경제 붕괴, 연금 고갈
- 문화 단절, 새로운 문화 없음
❗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?
영상은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언급합니다.
😰 극도의 경쟁 사회
- 장시간 노동과 무급 야근
- 수도권 집중, 높은 주거비
- 사교육에 의존한 입시지옥
- 가족과 아이의 가치 실종
이 모든 요소들이 청년 세대의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게 만들고 있습니다.
📣 일론 머스크도 경고했다
일론 머스크 역시 인터뷰에서
“한국의 출산율은 대체 수준의 3분의 1, 이대로면 한국은 멸종한다”
라고 말하며, 인류 멸종의 시작점이 한국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
💬 한국은행 총재의 우려
2025년 3월,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도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.
“출산율 0.75는 붕괴 수준입니다.
저출산은 경제성장 둔화, 포퓰리즘 확대, 세대갈등, 사회 불안정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”
그는 수도권 집중, 교육 경쟁, 고용 불안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습니다.
🧭 한국은행이 제시한 대안?
📌 지역별 대학 비례 선발제
서울대 등 주요 대학의 정원을 지역별로 배분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자는 주장입니다.
“명문대에 가는 능력은 반복학습에 순응하는 성향이지, 창의성과 잠재력은 별개다”라는 점을 강조합니다.
💡 결론: 정말 한국은 끝났을까?
쿠르츠게작트는 과장된 표현으로 경고합니다.
하지만 한국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.
📈 2025년 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11.6% 증가
출산율이 0.88까지 반등했어요.
“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.”
9회말 2아웃에서도 역전은 일어납니다.
❤️ 우리는 무엇을 잊었을까?
"가족의 가치, 아이의 기쁨, 사랑의 소중함"
그 가치를 조롱하거나 외면했던 것은 아닐까요?
한 일본 어머니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.
“아이는 기쁨이에요. 돈 때문에 아이를 안 낳는다는 생각, 해본 적 없어요.”
아이를 숫자로, 비용으로만 계산했던 건 아닐까요?
✅ 마무리하며
우리가 사랑을 회복하고, 가정의 가치를 되새기고,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를 바꾼다면…
쿠르츠게작트가 말한 “South Korea is over”
우리는 이렇게 바꿀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.
“South Korea is just beginning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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